반월상 연골판 파열 초기 증상부터 MRI 촬영까지 | 2주 동안 직접 겪은 기록

이 글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실제 경험 시리즈’의 첫 번째 기록입니다.
본문에는 제가 직접 무릎 통증을 겪으며 병원을 방문하고, X-ray와 MRI를 촬영하기까지의 실제 경험 기록이 담겨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은 ‘며칠 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통 정도로 생각해 일주일 정도를 그냥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일주일이 지나도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의 불편함은 계속되었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것도 불편함을 겪었어요. 결국,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내원할 병원을 찾으면서 ‘왜 X-ray를 먼저 촬영하는지’, ‘MRI는 언제, 왜 필요한지’, ‘예약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MRI CD는 꼭 받아야 하는지’ 처럼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잘 몰랐던 점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이 글에서는 무릎 통증이 시작된 순간부터 MRI 촬영을 마칠 때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하며 알게 된 내용과 함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 글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 방문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나, MRI 검사를 앞두고 궁금한 점이 많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통증 당시의 상황

무릎의 통증은 정말 갑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통증이 발생하기 전날이나 당일에도 특별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 기억은 없었습니다. 평소처럼 근무를 했고, 운동을 하거나 무릎에 무리가 갈 만한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왜 갑자기 통증이 생겼는지 원인을 전혀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낮 시간 동안, 평소와 다름없이 잘 걷고 잘 움직였으나 저녁이 되자 가만히 앉아 있거나 쉬고 있는 순간에도 무릎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속에서 열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고, 평소와는 분명히 다른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나도 모르게 무리를 해서 생긴 통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불편감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 욱신거리는 것과 열감은 점차 줄어들었지만,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마다 불편함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옆 쪽이 욱신거렸어요. (무릎의 바깥쪽) 허벅지 중간부터 종아리 중간까지 이어지는 부분에서 우리한 듯한 통증과 뻐근함이 반복되었습니다.

특히 다리를 완전히 펴거나 깊게 구부리는 동작에서 무릎 부근, 다리 옆 쪽으로 통증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생활에 지장이 될 만큼은 아니었으나 이전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했고, ‘왜 계속 아프지? 왜 낫지를 않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이라는 단어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고요. 단순한 일시적인 문제 정도로 생각했고(인대든 근육이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증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병원을 바로 가지 못한 이유

무릎에 통증이 생겼지만 바로 병원을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정형외과를 편하게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일에는 근무 시간이 병원 진료 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고, 당장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통증도 아니어서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걸어다니는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결국에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형외과를 방문했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지켜보았으나 100% 나아지진 않더라고요…

여러분.. 아프면… 괜히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을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ㅜㅜ! 통증의 원인을 추측하면서 기다리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기다려서 다 나으면 다행인데, 저처럼 결국은 병원을 가게 될 수도 있으니깐요.

X-ray부터 촬영하는 이유

병원에 도착해 상담을 받은 뒤 먼저 진행한 검사는 X-ray 촬영이었습니다. 우선 뼈 상태부터 확인해볼 수 있게 X-ray를 촬영하자고 하셨어요. 다리를 접질렀을 때도, 어딘가 아파서 정형외과를 방문하면 대부분 X-ray를 먼저 촬영했던 것을 보면, 기본적인 검사 과정인가 봅니다.

물론 뼈의 이상이 아니라면 X-ray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우니, 추가적으로 다른 검사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미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 인지하고 X-ray부터 촬영을 했습니다.

💡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증상과 진료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 계획은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세요.

MRI를 선택한 이유

(저는 첫번째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MRI촬영까지 염두에 두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MRI 촬영 가능 여부 / MRI 비용은 사전 조사 항목이었어요😌 MRI 촬영 병원을 알아보며 알게 된 점은, 아래에 따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우, X-ray 촬영으로는 통증의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골절로 의심될만한 부분도 발견되지 않았고, 대퇴골(허벅지 뼈)과 경골(정강이 뼈)의 간격도 모두 정상이었어요.

X-ray로 확인되지 않는 무릎 내 어떤 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는데, 이건 MRI 촬영을 해보면 조금 더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MRI는 비용이 높다 보니 선생님께서도 조심스레 권유를 하시더라고요.

저도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MRI를 권하실 때, 촬영 의사가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원인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한다면 임시방편일 수가 있으니깐요. 제가 뵙고 온 선생님께서도 환자분이 촬영 의사가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촬영부터 하고 다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물론 MRI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통증과 불편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그 당시 저의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 다만 MRI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검사 여부는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어떤 검사가 적절한지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MRI 촬영을 알아보며 알게 된 것

MRI까지도 촬영해 보기로 결정을 한 뒤에는, 어느 병원에서 진료랑 촬영을 한번에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저것 알아보면서 알게 된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1. MRI 장비 종류 – 1.5T, 3T


MRI 촬영시 알아야 할 부분이 있을까해서 찾아보는 중에 장비 종류가 2가지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 MRI 1.5T
  • MRI 3T

장비의 차이를 알아보면서 이 영상(◀ 글자를 클릭하시면 제가 참고했던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하는 생각에 3T 장비를 보유한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왕이면 3T라고 생각한 이유 : 3T 장비로 촬영하면 조금 더 선명하게 촬영이 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연골판은 1.5T로도 확인 가능할 수 있지만, 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아니라면 선명한 게 좋지!라는 생각에 MRI 장비는 3T로 생각하고, 다음 순서로 촬영과 진료를 함께 볼 관절 전문 병원을 찾아봤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결정했습니다)

※ 1.5T 장비로 아픈 부위의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로지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3T 장비를 선택한 점 다시 말씀드립니다.

2. 수많은 무릎 관절 전문 병원

여러 매체에 출연하신 명의 분들은 보통 서울, 경기권 대학 병원에 계셔서 방문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저는 부산 내 병원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부산 무릎 관절 전문 병원’을 검색하니까 병원이 정말 많더라고요^^;;

기준이 있어야 선택지를 좁힐 수 있을 것 같아, 저는 아래 기준으로 병원을 추려냈어요.

저만의 병원 선택 기준 – 4가지 체크리스트

  1. 무릎 관절 전문 병원인지
  2. MRI 촬영도 가능한지(3T 장비를 보유한 곳으로)
  3. 1번과 2번을 충족한다면 비용이 저렴한 곳은 어디인지
  4.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내원하기 어렵지 않은 위치인지(환승NO. 최대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위 기준을 대입해서 해운대구에서 1군데, 동래구에서 2군데, 남구에서 1군데 – 총 4군데를 선택했어요.

3. MRI 비용 확인 방법 – 2가지

무릎 관절 전문병원도 맞고, MRI 촬영도 가능하다면 체크리스트 중에 3번(비용)을 확인해야하죠.
비용을 확인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① 홈페이지 검색

요즈음 많은 병원에서는 홈페이지에 비급여 진료비가 공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직접 비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MRI 비용 확인하는 방법▼

  1. 홈페이지 ‘메뉴’ 혹은 ‘하단’에서 “비급여진료비” 찾기
  2. ‘MRI’ 라고 검색하기
  3. 무릎 관절 촬영 비용 확인하기(근골격계, 슬관절 등의 명칭으로 되어있을 겁니다)

홈페이지 ‘메뉴’ 혹은 ‘하단’에 있는 비급여 진료비 카테고리

② 전화 문의

직접 검색해보기 힘드시다면, 병원 원무과로 전화해서 문의하셔도 됩니다.
대표 번호로 전화하면 원무과로 바로 연결이 되거나, 안내하는 내선 번호 중에 원무과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4. MRI 비용 – 병원 간 차이

병원마다 MRI 비용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병원 규모나 장비 종류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 같았어요. 30만원~60만원까지 비용 차이가 있었습니다.

👉 저의 결정 : 제가 추려낸 병원 중에서 MRI촬영 할인을 하는 곳이 있어서 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40만원)
(26.4월~26.5월 두달 동안 진행하는 행사였어요.)

잘 확인해 보시고, 그래도 최대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촬영하시길 바랍니다.

※ 이미 촬영을 다 하고 알게 된 사실 하나👆
MRI 비용이 30만원 초반인 곳이 동래구에 있어요. 단, 촬영은 가능하지만 정형외과 전문의는 안 계셔서 상담은 어려울 수 있어요.

MRI를 예약하면서 알게 된 것

첫 번째로 방문할 병원에서 MRI까지도 촬영하라고 하면 바로 하겠다 생각하고 진료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진료 후 MRI 촬영이 결정되고 나서 알게 된 사실 👉 MRI는 당일 촬영이 안될 수도 있다.

✅ 당일 촬영이 어려울 수 있는 이유

  • 많은 병원에서 MRI 장비는 1대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음
  • 1명의 촬영 시간이 약 20여분 소요
  • 하루 동안 촬영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적(영상의학과 근무시간 내에서만 촬영이 진행되기 때문)

그래서 진료 받은 당일에 촬영이 어렵다면, 촬영 가능한 날짜에 예약하고 한번 더 방문해야 합니다.

(다음날 촬영이 된다면 입원하고 대기하는 분도 있다고, 입원할건지 통원할건지 물어보셨어요.
실비나 보험 관련 때문에 입원도 선택지에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 부분은 잘 몰라서 추가 설명은 멈추겠습니다😅)

👉 결론 : 저는 2일 뒤로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MRI를 찍는 과정

1. 촬영 일정 확인과 예약

첫 내원했던 날 정형외과 진료 후, 데스크 간호사 선생님을 통해 2일 뒤로 촬영 예약을 했습니다.

2. 촬영 당일) 정형외과부터 진료 먼저

영상의학과로 바로 가서 촬영하면 안되고, 정형외과 선생님부터 뵙고 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진료실부터 찾았습니다.따로 상담한 내용은 없고, 진료실을 들어가니 ‘촬영하고 오세요~’가 전부였어요.

이 부분은 병원마다 다를 테니, 병원 안내에 따르시면 됩니다^^

3. 영상의학과 방문

접수했다고 이야기하니 옷을 챙겨주시더라고요. 탈의실에서 환복하고 대기했습니다.

4. MRI실 입장

촬영실 들어가면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촬영에 대한 안내사항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세요.

  • 촬영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
  • MRI 작동 소리가 웅웅- 크기 때문에 귀마개랑 헤드셋 잘 착용하고 있기
  • 절대 움직이면 안됨

20분동안 꼼짝도 안하고 미세한 웅웅-소리를 들으며 있으니 불편하긴 했어요. 귀마개랑 헤드셋을 하고 노래도 틀어주셨음에도 MRI 장비 소리가 들리긴 하더라고요.

5. CD 요청

촬영하고 나가면서 영상의학과에 CD를 요청했어요.

6. 환복 후 대기

CD 복사에 조금 시간이 걸려서(길지 않아요! 약 10분정도?) 환복 후 잠시 기다렸습니다.

7. 다시 정형외과 진료

MRI를 보면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네요..
촬영을 한, 첫번째 병원에서는 관절내시경을 권유받았습니다. 더 찢어지기 전에 파열부위를 절제해야 한다고 했어요. 수술도 무섭지만, 최소 4일은 입원을 해야 해서 주말을 포함해도 평일 2일 휴무가 필요하다는 또 다른 문제가 있어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상담을 마쳤습니다. (갑자기 금, 월 양일간의 평일 휴무.. 쉽지 않아요😢)

8. 진료비, 촬영비 결제

비용은 원무과에서 일괄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원무과로 다시 찾아갔어요.

MRI CD 복사

글쓴이가 받은 MRI CD 복사본_반월상연골판 파열 진단
글쓴이가 복사해온 MRI CD를 직접 촬영

CD의 필요성

❗ (타병원 방문 계획이 있다면) CD 복사는 꼭 요청하세요.
❗ CD에 ‘X-ray 촬영본+MRI 촬영본+판독지’가 모두 있는지 확인하세요.

📌 CD가 필요하다고 씀드리는 이유 : 타병원에서 기존 MRI랑 X-ray를 활용해 진료받을 수 있기 때문.

MRI랑 X-ray 촬영본이 다 담겨있다면, (제 경험상) 타 병원 진료 시에 정형외과 데스크에 제출만 하면 되더라고요.
그럼 그 병원 전산으로 CD에 담긴 자료를 옮겨서, 의사 선생님께서 진료 때 보면서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ℹ️ 일부 병원에서 USB 형태로 영상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CD 형태로 MRI 영상을 제공한다고 해요.

CD복사 비용

CD 발급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복사 비용 역시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예요. 저는 CD 발급 비용으로 15,000원을 결제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_MRI 비용과 CD복사 비용
글쓴이가 결제한 영수증 촬영본(MRI + CD복사)

💡직접 경험해보고 얻은 MRI 꿀팁 정리

이번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MRI 검사는 촬영 자체보다 준비 과정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병원을 여러 곳 알아보고 직접 검사를 받아보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 MRI 비용은 병원마다 미리 확인

제가 이용한 MRI 비용 확인 방법은 2가지입니다.

  •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

같은 무릎 MRI 검사라도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꽤 큰 편이었습니다. 예약 전에 비용을 먼저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당일 촬영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가기

MRI 촬영을 해야한다면 하겠다! 생각은 하고 갈 수 있지만 촬영 여부는 의사 선생님과의 진료 후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MRI 촬영까지 미리 예약하고 가긴 어려울 수 있어요. 당일에 될 수도 있지만, 당일 촬영이 안될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 다만, 기존에 치료 받던 병원이 있었고 담당 선생님과 MRI촬영을 하자고 이야기 되셨다면 MRI촬영과 진료를 동시에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따로 진료를 받고 있던 병원은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진료부터 보고 촬영을 결정해야 했습니다.

✔ MRI CD는 꼭 챙기기

촬영한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방문하게 될 때 필요합니다. 촬영한 영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방문했던 병원들은 영상 자료 챙겨온 게 있는지 병원에서 먼저 물어봐 주셨어요. 타병원 CD 챙겨가도 되니 걱정마세요~!

  • 비용 : 비교적 최근에 촬영한 MRI라면 타병원 진료 시, 미리 촬영한 MRI로도 진료가 가능하므로 재촬영 부담이 줄어듭니다.
    ※ 병원에 따라 재촬영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저는 따로 재촬영하지 않았습니다.
    ※ 비교적 최근에 촬영한 MRI 기준은 병원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있을거라 물어보시면 돼요. 제가 방문했던 병원 중에서는 3개월로 기준으로 잡는 곳이 있었어요.
  • 시간 : MRI 예약하고, 촬영하는 시간이 중복으로 발생하지 않고 의사선생님과 상담만 하면 되므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 CD 내용 확인

CD를 요청할 때MRI 영상뿐 아니라 X-ray 촬영본과 MRI 판독지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병원을 방문할 때 해당 자료들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1개의 CD로 4군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글쓴이가 병원에서 결제한 영수증 내역
글쓴이가 결제한 두번째, 세번째 방문 병원 영수증

▲ 영상진단료 10,208원 결제된 이유(파란색 영수증)
두번째 병원을 내원했을 때, X-ray촬영본이 CD안에 있는지 물어보시는데 모르겠다고 대답했어요. 그래서 일단 촬영을 했고 그래서 비용이 발생했어요. (알고 보니 CD안에 X-ray촬영한 것도 있었어요ㅎㅎ)

✔ 검사 여부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기

저는 권유를 받아 최종적으로 MRI를 촬영 했지만, 모든 무릎 통증에서 반드시 MRI가 필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검사가 적절한지는 증상과 진료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 계획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내용은 모두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부분들입니다.
병원마다 검사 절차나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 시리즈 2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MRI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병원을 방문하며 반월상 연골판 파열에 대해 직접 공부한 내용과 전문병원을 찾았던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무릎 MRI는 꼭 찍어야 하나요?

촬영 여부는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하시면 됩니다. X-ray만으로 원인 파악이 어려울 시 MRI를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X-ray만으로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알 수 있나요?

X-ray만으로는 파열 진단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관절 간격이나 뼈의 이상 정도만 파악한다고 하셨어요.

MRI는 당일 촬영이 가능한가요?

당일 촬영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가능할 수도 있지만, 예약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문의해 보셔야 합니다.

MRI CD는 꼭 받아야 하나요?

네. 개인적으로 CD는 꼭 받으시길 권합니다.
수술을 권유 받는 상황이라면, 보통 타병원에서도 2차 상담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잖아요~ 1개의 병원에서 상담 후 바로 수술을 결정하신다면 CD는 불필요 할테지만, 타병원도 가보실 예정이라면 CD는 꼭 챙기세요. 중복으로 X-ray나 MRI를 촬영하면 비용이 부담되실 거에요.

MRI 비용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병원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비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을 본문에 정리해뒀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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